남자는 남자가 알아본다

 

 

결혼후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여 이혼하는 경우를 보았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말이다. 너무 많은 길을 왔다. 눈에 콩깍지가 씌였다고 위로를 해주어야 할 판이다. 

 

 

한 커플을 볼 때 여자들은 말한다. 

 

"내가 여자라서 여자 볼 줄 알어!"

"그 남자는 아닌거 같아"

 

 

마치 본인들만 남자든 여자든, 잘 알아보는 거라고 자랑이라도 말한다.  그러나 정작 여자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잘 안다고 착각하는 남자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남자는 남자가 보는게 더 낫다. 

 

 

여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남자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자신의 본모습을 숨겨서라도 지낼려고 한다. 가장 끔찍했던 사건이 바로 이것이 아닐지 모르겠다. 

 

결혼식 첫날이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결혼식을 마치고 여행도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그날밤. 남자가 말했다. 

 

 

"내가 이것 때문에 3년 동안 희생했다"

 

 

굉장히 무서운 말이다. 지금까지 연애하며 같이 만나며 이야기하며 지냈던 모든 것들이 어떤 목적이었다니 말이다. 알고보니 이 남자는 여자에게 복수를 위해서 결혼까지 갔던 것이다. 섬뜩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렇다면 어떤 남자를 만나야할까?

 

이것을 글로 쓴다면 여자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그것도 부족하다고 본다. 

 

그럼에도 나열해보겠다.(순서대로 나열이 아니라 무작위로 나열한거다)

 

 

 

1. 꿈이 있는 사람

2. 성실한 사람

3. 도전하는 사람

4. 굳은 일도 하는 사람

5. 많은 시련을 겪은 사람

6. 미래를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사람

7. 자기절제가 되는 사람

8.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

 

 

 

혹여나, 키나 외모로 남자를 판단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같은 남자로서 이야기해보고 어떤 것을 생각하고 어떤 것을 하는지 돌아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연애하고 사랑할 때 보이는 남자를 통해서 미래에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짐작하는 것은 조금 멈췄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