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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본능2

태생적으로 어둠을 즐기던 인간(ft. 힘들면 피하고 싶은 욕구) 태생적으로 어둠을 즐기던 인간(ft. 힘들면 피하고 싶은 욕구) 인간들은 주위가 어두워지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낀다. 어둠이 무섭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도 그렇다. 어둠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10대나 20대 때 무서움을 극복하기 위해 흉가를 가거나 야밤에 산을 올라가 무서움을 극복하는 훈련을 받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무섭다. 영화를 봐도 그렇다. 영화 시작장면부터 만약 여자 주인공이 어둠속에서 급히 도망가는 모습을 보기라도 하면 심장이 쫄깃해진다. 그런 영화의 결론은 결국 두 가지다. 어둠에서 죽음을 맞이하느냐? 아니면 살아남느냐? 어릴 때 부모님, 형, 누나, 언니, 오빠들과 집에서 숨박꼭질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누군가 숫자를 세고 있으면 아이들은 열심히 숨을 곳을 찾는다. 그렇게 집안을 돌아.. 2020. 5. 28.
닭은 정말 멍청한가?(ft. 닭대가리) 학교 앞에서 사서 키우던 병아리가 생각날 것이다.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 닭이 되기전 작은 병아리들은 너무 귀엽다. 한 5년간 병아리와 닭을 키웠지만 병아리때가 가장 귀엽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어릴 때 병아리를 키워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노오란 병아리, 너무 귀여워서 계속 만지고 놀다가 죽고 물에 빠져서 죽고 그러면 땅을 파서 묻어주고 말이다. "Don't be a chicken" 미국에서도 음식이외에 Chicken 이란 뜻은 의미가 그닥 좋지 않다. "겁쟁이, 겁쟁이처럼 굴지마!!"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야이, 닭대가리야" 한국에서는 무식하다는 의미를 대신해서 닭대가리라고 표현한다. 한마디로 멍청하다는 거다. 어미를 졸졸졸 따라다니는 병아리들, 이렇게 보면 어미닭은 멍청하지 .. 202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