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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s

얼굴이 이쁜 여자

by Thinker 2020. 5. 10.

 

 

사람들은 이쁜 여자들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쳐다본다. 남자든 여자든 예외가 아닌거 같다. 

끌리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심하게 성형으로 도배하지 않는 한 얼굴 이쁜 여자 싫어하는 사람 못 봤다. 나이들어도 똑같다. 나이가 얼마나 어리든 상관없다. 이쁜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 

 

 

 

 

그럼 이쯤에서 이쁜 여자 10명이 있다고 치자,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이게 말이 된다 안된다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보길 바란다)

 

 

 

1. 얼굴은 이쁜데 고등학교까지만 다닌 여자

2. 얼굴은 이쁜데 업소를 다녔지만 고등학교 다닌 여자

3. 얼굴은 이쁜데 고등학교까지만 다녔지만 세상을 잘 이해하고 지혜롭게 잘 사는 여자

4. 얼굴은 이쁜데 고등학교를 나오고 업소를 다녔지만 세상을 잘 이해하고 지혜롭게 잘 사는 여자

5. 얼굴은 이쁜데 고등학교를 나오고 업소를 다녔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여자


6. 얼굴은 이쁜데 서울대를 다닌 여자

7. 얼굴은 이쁜데 업소다녔지만 서울대 다닌 여자 

8. 얼굴은 이쁜데 서울대 다녔지만 세상을 잘 이해하고 지혜롭게 잘 사는 여자

9. 얼굴은 이쁜데 서울대 다녔지만 업소를 다녔지만 세상을 잘 이해하고 지혜롭게 잘 사는 여자

10. 얼굴은 이쁜데 서울대 다녔지만 업소를 다녔고 세상물정을 모르는 여자 

 

 

 

만약 여러분에게 선택이 주어진다면 어떤 여자와 연애할 것이며 결혼할 것인가?

 

먼저 예상하는 바로 3 가지는 거를 것이다

 

 

 

1. 예상하는 바로는 먼저 고등학교만 졸업한 여자

 

이유는 간단하다. 학력이 낮으면 수준이 낮다는 일반적인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2. 업소 다닌 여자

 

이유는 처녀성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3. 세상물정 모르는 여자

 

이유는이 세상을 사는데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6~10번 중에 6번과 8번이 남았다. 

 

 

6번은 얼굴은 이쁜데 서울대를 다닌 여자

8번은 얼굴은 이쁜데 서울대 다녔지만 세상을 잘 이해하고 지혜롭게 잘 사는 여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이런 여자 만날 확률이 높은지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 조건이 빠졌다. 성격이다. 

 

아무리 얼굴이 이쁘고 서울대를 나왔단들 성격이 거지 같으면 결혼해서 평생 살 생각이 있는가?

 

아무리 얼굴이 이쁘고 서울대를 다니고 세상을 잘 이해하고 지혜롭게 잘 사는 여자라 한든 성격이 뭐같다면 결혼해서 평생 살 수 있는가? 

 


 

앞서 많은 사람들이 고등학교 졸업한 여자는 걸러냈다

 

맞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최상의 것을 선택하려 한다.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왜 고등학교 나온 사람은 지적수준 미달로 보느냐는 것이다. 

 

유학할 때 부부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해준 이야기가 있다. 

 

둘다 석사와 박사를 결혼하고 같이 공부하면서 취득했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곤 하시는 말씀이 학력은 나이가 들어도 공부를 하면 얻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 결혼하더라도 학업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다. 

 

설마 이 이야기를 듣고도....

 

 

여러분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가 해줄 수 있는 방법은 더 이상 없다. 

 


 

다음으로 사람들이 가장 껄그럽게 생각한 것이 바로 업소를 직업으로 삼았던 여자이다

 

 

한국에서 살다보면 천한 직업이라는게 있다. 조선시대에는 백정이었다. 가축을 도축하는 직업, 동물의 피를 보는 직업이 그랬다. 또한 최근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하대 취급을 받았던 직업이 바로 요리사라는 직업이다. 공부 못하면 요리나 예체능, 자동차 정비같은 것을 한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생각하는 인간들이 많겠지만)

 

외국에서는 기술직이 중요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자 직업만이 최고의 직업이라고는 일컫지 않는다. 

 

 

다시 돌아와서 업소를 다닌 여자를 생각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한국적인 사고에서는 업소에서 일한 남자나 여자는 몸을 팔았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걸 아예 기정사실로 굉장히 믿고 싶어한다.

 

 

여러분이 만약 헐리우드 영화를 많이 봤더라면

 

과연 업소 BAR 라는 곳이 술과 몸을 파는 장소로만 이용되었을까?

그렇다면 우리가 보는 영화들에 나오는 BAR 들은 모두 제제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국 영화에도 술집은 자주 나오는데 그렇다면 다 금지시켜야하는게 아닐까? 

 

외국에선 BAR 는 술을 마시고 쉬며 이야기나 대화의 장소이다.

 

어떤 음란마귀가 쓰였는지 모르지만 업소를 가면 섹스와 연관시키는 것은 회사원들이나 비즈니스 하는 분들이 퇴근후 술자리를 갖는데 무조건 섹스와 연관되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결론이다

 

 

사람들은 이쁜 여자를 좋아한다. 

 

그러나 한국적인 문화나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하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멈추질 못한다. 

 

여러분이 가진 편견이 많은 사람을 아프게 한다. 

 

좁은 시각으로 세상을 살지말고 

 

넓은 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깨닫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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