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카톡에 죽치고 사는 말 많은 여자
연구에 의하면 남자가 평균 하루에 3000단어를 말한다면
여자는 하루에 30000 단어를 말해야 한다고 한다.
여자 두 셋이 만나면 한두시간 이야기하다가, 그제야 본론에 들어간다고 여자의 영역은 남자에게 정말 미로와 같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미 여자라는 존재는 익히 알고 있었다.
최근에 관심있는 주제에 정보도 얻을 겸 오픈톡에 들어갔다. 그 여자는 방장은 아니고 부반장이었는데 거의 모든 대화나 답변에서 중심에 위치해 있었다. 하루 이틀동안은 그렇게 많은 카톡을 남겼다하더라도 이해가 갔다.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고도....
매일 몇 백개씩 카톡을 남길 정도로 이야기를 할 정도면 이건 할일 없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의심이 갔다. 물론 그 톡방 특성상 해외에 관련된 오픈톡에 들어가 있는지라, 그녀가 해외 생활 경험이 어릴 때부터 있는 것으로 다양한 정보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문듯 드는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본인은 직장을 가지고 있고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한데 왜 굳이 단톡에다가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싸질러 놓는가라는 의문이다. 나보다 나이가 많다고 했으니 짐작가는 나이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인 사람이, 해외에서 일을 하면서 남겨놓는 메시지가 저정도라면? 음..
다행히, 한 사람을 몰아가서 마녀사냥을 하지 않는 체질인지라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카카오톡에 저렇게 이야기를 할 정도면 일상생활에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때가 없거나 편히 이야기하며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는 것이다.
오늘도 그녀는,
영어가 섞인 한국말을 쓰면서 남겨지는
수 많은 카톡을 보아하면 외로운 사람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결국 말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다.
매일 그런 생활을 살고 있다는 게 이상하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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