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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s

이뻐서 가능한 것

by Thinker 2020. 6. 17.

이뻐서 가능한 것

 

여자

 

아마 많은 여자들은 또 다른 여자들을 보며 저 여우 같은 년이라며 속으로 욕했을지도 모른다. 질투의 화신이라 하였던가, 본능이라 하였던가, 여자의 세계는 그만큼 복잡하다. 너무 이쁘면 주인공이 되거나 적당이 이뻐도 안된다는 게 흠이다. 나이가 들어도 이쁘다는 소리를 듣고자 하는 욕망은 끊임없다. 여자는 스스로도 이쁘기 위해서 꾸미고 노력한다.

 

요근래 많은 블로거들, SNS 인스타그램 등을 보면서 여자의 세계는 남자의 세계와는 확실히 다름을 한층 더 느꼈다. 이쁘다는 것은 브랜드가 되기도 하고 이쁜 것은 스스로의 자랑이나 자존감을 넘어선 그 이상이다. 이쁘다는 것 하나만으로 직업이 생기며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대접도 받는다. 

 

한 때 오래 코빅에서 나온 사망토론에서 오나미와 김태희 이야기가 생각난다.

 

못 생겼다는 것은 여자로서의 인생을 마감한 거나 다름없다는 것을 개그라는 소재를 통해서 현실적으로 보여주었다. 아마 누군가는 외모지상주의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럴 수 있다. 이쁘면 다된다라는 말이 말도 안되는게 아니라, 말이 된다. 

 

 

성형수술

 

이뻐지기 위해 행하는 많은 수술들, 특히 성형수술은 여자들에게 그 이쁨의 기회, 이뻐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지 나와 같은 모습을 가진 인조인간의 형태가 나오긴 했지만 부모가 준 얼굴에 칼을 대서라도 남들에게 이쁘다는 말이나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면 그러한 선택은 자신의 인생을 뒤집을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이 아니었을까 싶다. 

 

다들 그런말 들어보지 않았나? 


부모는 날 낳으시고 의사는 날 새롭게 만드시고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았더라면 한번쯤 해볼만한 것이 아닐까 싶다. 

 

만약 자신은 부모님이 낳아주신 얼굴이 자랑스럽고 칼을 대지 않는게

대의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살면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 살아본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았을 때,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여자는 이쁜 게 다 인것 같다.

 

만약 불만 있다면 해외로 떠나는게 더 낫다. 

 

대신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평등하고 공평한 삶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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